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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빙구 노트
2-3시간에 한번씩 배가고프고 밥을 먹으면 소화시킬때 어지럽고 숨이 답답하다. 아까는 누우면 소화가안되고 앉으면 어지러워서 힘들었다. 어제 등산의 여파인지 계속 피곤하다. 군만두 먹고싶다.... 저녁은 또 뭐먹지?ㅋㅋㅋ
심심하고 지루하당 지금은 피포페인팅 중인데 재미있으면서도 조금은 힘들다 남들 다하고 또 요즘사람들은 잘하는 집안일이 왜케 귀찮을까 계속 귀차니즘에만 빠지니까 귀찮아지는거같다 하면잘하는데 나도... 귀차니즘에서 벗어나고싶다 외롭다....ㅠ 그래도 일안하니까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는 느낌이라서 좋다 예전에는 날이 풀리는지 꽃이피는지도 모르게 일만하면서 정신없이 지냈는데 이런 지루한 여유도 좋은거같다 이것도 힘들고 저것도 귀찮으면 머하고살래 예비나???ㅎㅎ...;; 누워있는게 제일좋다 누워서 폰하기 근데ㅣ그건 하고나면 너무 허무하다 계획적으로 살아볼까...그건 또 피곤할거같아ㅎㅎ 나도 전문성을 갖고싶다 송민호처럼 그림도 휘휘 잘그리고싶고 김상욱처럼 물리라면 기분이 좋아서 남들한테 이렇게 저렇게 설명해줄수있는 외..
부산 여행 중 서점에서 발견해서 읽고 싶었는데 도서관에 있어서 읽게 되었다. 나도 외국어를 참 좋아하고 배우고 싶어하는데 이 작가도 불어, 스페인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에 도전하면서 느끼는 소감들을 잘 적어주었다. tv에서 외국어 잘하는 연예인을 보면 부럽고,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 자막없이 느낄 수 있는 정도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많이했는데 그런 모습들이 책 속에 많이 담겨있었다. 불어는 작가의 전공이지만 실제 생활에서 잘 쓸 일이 없어 자신있을 만큼 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스페인어는 대학 교양시간에 배웠던 신부 교수님 일화가 생각나는데 A 폭격기라고 해서 수강신청을 했지만 원어민 수준으로 잘하는 동료? 학우들 때문에 B를 맞아야했던 일화였다. 하지만 스페인어 자체의 유연하..
새벽에 잠이 안와서 우연히 집어들다가 정신없이 빠져 읽었던 책. 작가인 로버트는 어렸을 적 부유한 동네 친구들에 비해 평범했던 자신의 가정에서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동네 친구였던 마이크의 아버지에게 부자들의 생활습관, 생각하는 방법, 태도등에 대해서 배웠던 이야기를 해준다. 56p 삶의 많은 부분은 우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 있다. 그래서 나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 즉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는 법을 배웠다. 만약 상황을 바꿔야 한다면 나 자신부터 바꿔야 한다. 71p 그들은 돈이 없다는 데 두려움을 느끼지. 하지만 거기에 이성적으로 대처하려 들지는 않아. 대신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그러고 몇 달러가 들어오면 다시 기쁨과 욕망, 욕심에 휘둘리게 되지. 그렇게 계속해서 머리로..
이 책도 재미있게 막 읽다가 다른 책들이랑 읽는 시기가 겹쳐서 늦게 완독하게 되었다. 이 책을 어떻게 구입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읽기 시작하면서 어렸을적 내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내용은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걱정, 고민이 많고 자신을 비하하는 경향이 높다는 거다. 책의 목적이 소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소녀들의 복잡한 심리상태를 알려주기 위함이지만, 부모가 아닌 그 소녀였던 입장에서 나만 그런게 아니였고 그런 고민들은 중요한 게 아니기라는 걸 잘 알려줘서 좋았다. 내용이 좋아서 밑줄까지 그어가면서 읽었다. 20p 남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분노나 실망감 같은 강렬하고 솔직한 감정들을 속에 숨겨둔다. 21p 그들이 아니라 우리 문화..
12월 31일 사랑하는 여자에게 멋있게 차인 남자의 이야기. 같은 호텔에서 일하는 남자와 바람을 피고 있었던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남자는 크게 절망한다. 실연도 당하고 직장에서도 잘리고 고향으로 돌아간 조시는 할아버지와의 대화 중 새해부터는 모든 결정을 동전 던지기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다짐한다. 그 이후 펼쳐지는 퀴즈쇼, 새로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 재밌어서 책을 받은 첫날에 거의 절반정도 읽다가 내 게으름으로 어쩌다 보니 2월까지 읽게 되었다. 마음만 먹으면 앉은 자리에서도 다 읽을 수 있는 재밌고 유쾌한 책! 작가가 영국 사람이어서 그런지 글에서 영국의 분위기들이 많이 묻어나서 좋았다.
책 표지 앞뒷면에 엄청난 찬사들이 있어서 기대를 하고 읽었는데 그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다. 중간 즈음에는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마지막 전반적인 이야기를 할 때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타인과의 비교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그 이상의 돈을 가지려고 하는 인간의 심리에 대한 부분. 75p 가지고 있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돈을 벌기 위해서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 필요한 것을 걸었다. → 목표 없이 인간의 무한대의 욕심만 가지고 투자를 한다면 그 이상의 것을 잃을 수 있다. 76p 가장 어려운 것은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우는 것이다. '충분함'을 느낄 수 없다. / 문제는 남과 비교하는 것이다. 103p 돈을 버는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은 전혀 다른 별개..
요즘 핫한 일론머스크의 어머니 메이머스크의 자서전. 첫 장부터 비행기가 있는 집안의 스토리부터 시작해서 좋은 환경에서 자란 부잣집 따님 이야기인가보다 싶었는데 읽다보니 그런 편견은 없어졌다. 모험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따라 사막에서 생활하기도 하고, 의처증 있는 남편 밑에서 고생하다가 이혼도 한다. 영양사(의학적으로) 업무와 모델 일을 병행하며 생활했고 그래서인지 자기관리에 철저했다.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이 부러웠다. 계획에 대한 조언이 있을까 싶어 읽어보았는데 MBTI의 J와 같은 철저한 계획형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삶에서 닥치는 여러가지 변수들에 대해 자신이 긍정적인 태도로 그 때마다 적응하며 이겨냈다는 의미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미국의 유명한 영화감독인 노라에프런의 에세이. 인스타 광고글에서 보고 찾아보게 되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어렸을 때 봤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책을 본 후에 다시 보고싶어졌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 줄리&줄리아를 연출했다고 한다. 이 글을 쓰셨을 때 나이가 조금 있었던 것 같은데 정말 우아하고 유쾌하다. 젊을 적엔 저널리스트, 에세이스트 작업들을 하다가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까지 해내는데 점점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내고 글을 쓴다는 점이 멋있어 보였다. 가볍게 읽기 좋았던 에세이 작품!
엄마도 보고싶고 아빠도보고싶고 삼촌도 너무너무 보고싶고 할머니가 제일제일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