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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빙구 노트
대학 선배와 오랜만에 만나 카페를 갔다. 언니가 자기가 최애하는 카페라며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올거라던 카페! 빌딩숲에 별 기대없이 갔는데 왠걸... 너무 좋았다. 메뉴판은 못찍었는데 차만 파는 카페인듯 했다. 맨 꼭대기층에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카페였다. 사람들도 꽤 있었다. 언니 말에 따르면 원래는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많은데 코로나때문에 이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원래는 밤 늦게까지 하는데 9시까지밖에 운영을 안했다. 그때까지만 수다떨기로 하고 우리는 바깥자리로 앉았다. 밖에 앉으니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적당한 가을 밤의 온도가 우리를 기분좋게 해주었다. 이렇게 자연적인 인테리어 너무 좋다,, 여기 나무 위에는 하늘이 뻥 뚤려있다. 날이 좋으면 별도 보일판이다. 외할머니라는 별명답게 나는 호..
주말에 차 빌려서 담양으로 놀러다녀왔다 평소에 다른 지역에서 사람들이 놀러오면 담양 죽녹원을 추천했었다 많이 가본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후문으로 가니 처음 본 곳이 있을 정도로 내가 아직 잘 모른다는 걸 알게됬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죽녹원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한다 일단 내가 항상 봐왔던 곳은 정문으로 죽녹원이라는 이름답게 대나무가 무성하다 하지만 나는 이번에 후문에 주차를 하고(주차 무료!!) 후문에서 부터 죽녹원 길을 산책했다 (입장료 성인 3,000원인데 확인 안하시는거같다....나는 내고 들어갔지만....!) 지나가면서 본 안내도이다 우리는 면앙정 식영정을 지나 이승기연못에서 놀고 철학자의 길, 사랑이 변치않는길로 한바퀴 돌았다 내가 좋아하는 햇살이 들어오는우거진 숲을 아래서 찍은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