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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빙구 노트

제주 책방에서 제목이 맘에 들어 사놓고 몇년만에 읽은 에세이집. "엄마는 누구보다 순하게 살고 싶은 사람이었을지도 모르는데, 화려하고 반짝이는 걸 좋아하지만 제대로 된 걸 살 수는 없어서 거추장스러운 징표들을 하나씩 삶에 걸치게 된 걸 ----" 우리 엄마 생각나네... 엄마도 수수하고 조용하고 단순한걸 좋아할텐데...삶에 굴곡이 너무 많았다... 집에 가면 항상 예쁘지도 않은데 쌓아놓은 짐들이 많다. 짐들 다 없애고 편안하게 간결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 "엄마에게도 이렇게 반짝이는 순간들이 있었겠지." ㅠㅠㅠ 순한 여자라는 뜻의 순녀인 엄마는 순탄한 삶을 살지 못했고 작가인 아들이 이름이 똑같은 사람을 알게되면서 그녀의 삶을 반추한다. 마지막에 순녀야 안녕? 이렇게 이름을 부르면서 말하는 부분이 왠지..
매일 쓰기/오늘 읽은 책
2023. 4. 30.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