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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빙구 노트
쇼핑의 힘이란! 가로수길에서 쇼핑을 했다. 오랜만에 쇼핑이란 걸 하니 확실히 기분전환이 된다. 대부분이 아이쇼핑이었지만 에잇세컨즈에서는 예쁜 옷이 너무 많아서 참지 못하고 사버렸다. 게중 다행인건 다 할인상품이여서 2만원정도 저렴하게 구입했다. 아침에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와서 알라딘 중고서점을 갔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라는 책을 30페이지정도 읽었는데 뭔가 찌질하면서 웃겼다. 사서 읽어야겠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은행골! 간판도 옛스럽고 귀엽다...>_
들어가고 싶게 생긴 입구. 입구마저 상큼하다. 세상에 오월에 갔던거였군,,, 지금도 잘있겠지 귀여운 밀감(?)나무야 너두 아직 잘 있니? 이런 그림과 소품, 인테리어 너무너무 좋다ㅠㅠㅠㅠ 정말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게 생긴 마카롱 ㅜㅜㅜㅜ 너무나 사랑스럽구나 ㅠㅠ 팀장님이 점심먹고 산책하다가 사주셨는데 정말 꿀맛이었다. 나는 금귤레몬과 흑임자인절미를 먹어보았는데 스트레스가 다 날라가는 맛이다. 옆에 계신 직원이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해달라는 말을 하셨는데 정말 힘든 일을 하시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하면 좋은 선물이 될거같다.
야근하는 김에 저녁까지 먹고오려고 했는데 남편이 조기를 구어준다는 말에 대충 빵 한조각 먹고 떼우다가 집에와서 먹었다. 오랜만에 생선을 먹으니까 너무너무 맛있다. 짭조름하고 달달한 맛.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미역국은 이제 거의 일주일이 되어가서 오늘 다 해결했다. 밥 밑에 조그만 단무지같은거는 무밥을 해먹으려고 넣어보았으나, 아무맛이 안나는 무無맛이다. 오늘도 건강한 식단 완성!
주말 출근에 불쌍한 나를 위한 작은 선물. 뿌링클! 뿌링클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먹다보니 맛있는듯하다. 이런 건강에 해로운 맛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추석때 한 솥으로 만들었던 잡채를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해동시켜서 잡채밥을 만들었다,. 어머니가 주신 시원한 김칫국과 함께 맛있는 연휴의 마지막 밤 저녁밥!
추석연휴에 밥을 많이 먹었더니 면이 땡겨 도전해보았다. 예전에 자주 해먹었던 크림파스타 레시피에 카레가루를 조금 넣어 만든 음식이다. 마늘을 볶은 후 우유와 삶은 면, 치즈 한장을 넣고 끓이다가 카레가루와 양파를 넣고 조렸다. 마무리는 후추 조금. 아! 그리고 라며ㄴ스프ㅋㅋㅋ 먹어보니 우유를 더 넣을걸 후회가 됬다. 그래도 시중에서 파는 파스타처럼 맛있다. 파스타를 먹고싶을 때는 가끔 이렇게 해먹는데 고기도 안 넣어서 건강한 느낌이다. 일요일 점심의 식사를 맛있고 깔끔하게 먹었다 *^-^*
미스함무라비의 작가이신 문유석님의 책이다. 도서관에서 급하게 책을 고를 때 맨 앞 1-2페이지를 읽어보는데 재밌게 술술읽혀 집어들게 되었다. 느낌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아저씨! 너무 웃겨요!이다. 판사님이지만 격의없는 말투로 자신의 독서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해놓으셨다. 어렸을적부터 책을 좋아하셨지만 꼭 읽어야하는 필독도서 교양도서에 국한되지않고 순정만화나 수필, 소설등 재밌어하는 책 위주로 읽으셨단다. 그래서 이 책의 요지도 어떤 책이든 교훈은 한가지 이상 있으니 가리지말고 읽으라는 거다. 윗 페이지는 가장 마음에 와닿고 좋았던 구절이다. "책으로서 우리는 많은 간접경험을 통해 남들을 이해할 수 있는 눈이 생기고, 그로 인해 성장할 수 있다"와 같은 공감되는 글귀가 많았는데 아는것두 본것도 많으셔서 그런..
프리랜서. 얼마나 좋은가 출근하지않고 자신의 능력으로 돈을 버는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벌이가 힘들겠지만 직장이 싫은 나로서는 매력적인 직업이다. 마음에 와닿는 구절들을 찍어보았다. 그렇다. 회사는 날 영원히 지켜주지 않는다. 내 직업처럼 정년이 보장되고 안정적인 직업일지라도 언젠가는 나도 나이가 되면 회사에서 나와야하는 거고, 그게 60세가 될지 40세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일찍 나오는 경우의 수도 나는 항상 생각중인데, 그러면 나는 나왔을 때 어떤 실력으로 무슨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내 인생을 보내야하는가. 라는 끝없는 질문에 고민중이다. 하지만 이런 책들이 우리를 위로해주는 까닭은 선배 경험자들이 많은 고비를 거쳐 깨달은 좋은 방안들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사진처럼..
전입신고란 "나 여기 살고 있어요"라는 것을 법적으로 등록하는 제도입니다. 1. 일단 이사를 하고 14일 이내에 관할 읍면동에서 신고를 해야합니다. - 관할 주소지로 가야하며 - 구청에서는 신고할 수 없습니다. 2. 신고의무자는 세대주입니다. - 세대주가 신고할 수 없는 경우 세대주의 위임을 받아(신분증, 도장 지참) 세대주의 배우자, 직계혈족,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이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법 제11조 참고) 3. 따라서 세대주 본인이 방문할 경우 신분증만 들고가면 됩니다. 하지만 전에 살고 있던 사람이 아직 주소를 옮기지 않았을때 계약기간이 명시된 계약서를 들고가면 좋겠죠? (증빙자료로 활용) 또한 상황마다 필요한 서류가 있을 수 있으니 상황이 복잡하거나 애매한 경우에는 꼭 동사무..
집에 남은 장조림으로 버터계란장조림 비빔밥을 해보았다. 유투브 레시피를 따라한 것인데 밥에 버터를 조금 올리고 단무지가 없어 무김치를 씻어서 단무지처럼 작게 썬다음 장조림 고기와 국물, 그리고 계란 스크램블을 올려주면 끝이다! 미역국은 남편이 그저께 해주었다. 추석 선물로 들어온 소고기로 미역국을 해먹었다. 고급진 분식밥상 느낌이지만 미역국이 있어 건강한 식단이 되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 4권을 올 7월말 8월초에 일주일만에 다 읽었었다. 지금 내 처지에서 몰입이 잘 되는 이야기들이었고 특히 '퇴사'라는 단어는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무려 MBC의 사원이었지만 내가 책에 몰입하게 만들었던 첫 구절처럼 회사생활에 질려있었다. 이 구절은 정말 너무 공감이 되서...스펀지처럼 흡수되었다. 하지만 이 분은 나와 달리 본인이 어렸을 적부터 하고싶었던것을 생각해내고 용기있게 도전한다. 미술을 배우기 위해 캐나다로 유학을 가고, 지금은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나도 정말 하고싶은게 뭔지 항상 생각하는데 빨리 찾아 도전한 저자가 한없이 부럽다. 늦었다고 생각하지말고 나도 하고싶은것을 찾자. 일단은 현실에 열심히 살고...ㅠ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