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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빙구 노트
드디어 2개월 접종하는날! 긴장되서 잠도 잘 못잤다ㅋㅋㅋㅋ 아침에 윤호 첫수하고 컨디션 좋으라고 얼굴 세수도 하고 손톱도 깎고 몸 스트레칭도 해주고 열심히 놀아준 뒤 한번 더 재우고 병원으로! 이제는 바구니 카시트가 꽉 찰만큼 윤호가 커졌다. 조리원에서 집에 올때는 머리 흔들릴까봐 카시트 사이에 내 손 넣어서 머리 잡아줬었는데 언제 이렇게 컸니 아주 의젓하게 병원으로 갔다. 수요일에 bcg접종하는 날이라 신생아들이 많았다(귀엽ㅠㅠ) 그 와중에 우리 윤호는 커가지고 완전 형아 같았다(내시끼) 차에서 잠들뻔하다가 깨가지구 병원에서 대기할때 조금 재우다가 들어갔다. 2개월 접종은 주사가 2방? 3방?(윤호 주사맞을때 못봤다)이어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윤호 그 입크게 벌리면서 엉엉 우는거 몇번 하고서는 옷 입고 ..
와 오늘 내 몸이 몸이 아니고 정신도 너무 힘들다ㅠ 아가가 뭘 알겠냐는데 내가볼때는 알고 떼쓰는것같아서 안아주고 싶지도 않고, 떼쓰니까 밉고 그래서 힘들었다. 오늘 엽이 없었으면 윤호 엄청 울고 있었을것같은데 아빠가 온몸으로 놀아주고 많이 안아줘서 낮잠도 잘자고 오늘 하루도 시간이 잘 가고 있다. 엽이 운동가고 윤호가 깨서 수유하는데 요즘 빨기 욕구가 충족이 안되는 것 같아 한시간동안 물렸다. 그동안 나도 보고싶은 유튜브 보는데 육아 브이로그릉 보니 내가 너무 이랗게 저렇게 해야해 이런거에 얽매여있었던거같다ㅠ 조금 풀어주고 나도 하고싶은거 하면서 윤호 자고있어도 소리내면서 활동하고 그래야겠다. 조금 내려놓자 유튜브 중에 지브리 음악 피아노버전이 있었는데 제목이 생각 너무 많이하지 마세요 였다. 그래.....
어제는 어쩐지 잠을 안잤다. 엽이가 겨우겨우 재운게 12시였는데 그래도 통잠자서 5시에 일어났다. 왜 안잔거지,,커피마신 것처럼 밥 먹어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는 안잤다. 근데 잠잘 때 계속 조금씩 움직인다. 아가들 잘때 선잠자서 그렇다는데 푹 잤으면 하는 마음에 낮잠잘 때는 안고 있었더니 밤에 잠이 안왔나 싶다. 그래도 잘 자줘서 고마워 윤호선생~ 아침에 밥 먹이고 청소가 하고 싶어서 안방에 누워있는 엽이에게 보냈는데 엽이가 놀다가 재웠다. 백색소음 들려주면서 재운듯! 안방에서 처음으로 푹 자는 윤호덕에 아침밥이랑 간식까지 맛있게 먹고 딱 한시간 있다가 윤호가 깨서 윤호랑 놀다가 손톱이 거슬려서 깎았는데 왼손 세번째 손가락 깎고 보니 살점이 보이는거다.ㅠㅠㅠ 움직일 때 다치지 않게 하려고 그거에만 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