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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빙구 노트
선정릉역 '티컬렉티브' 본문
대학 선배와 오랜만에 만나 카페를 갔다.
언니가 자기가 최애하는 카페라며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올거라던 카페!
빌딩숲에 별 기대없이 갔는데 왠걸... 너무 좋았다.
메뉴판은 못찍었는데 차만 파는 카페인듯 했다. 맨 꼭대기층에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카페였다.
사람들도 꽤 있었다. 언니 말에 따르면 원래는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많은데 코로나때문에 이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원래는 밤 늦게까지 하는데 9시까지밖에 운영을 안했다.
그때까지만 수다떨기로 하고 우리는 바깥자리로 앉았다.
밖에 앉으니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적당한 가을 밤의 온도가 우리를 기분좋게 해주었다.
이렇게 자연적인 인테리어 너무 좋다,, 여기 나무 위에는 하늘이 뻥 뚤려있다. 날이 좋으면 별도 보일판이다.
외할머니라는 별명답게 나는 호박차(7,000원)
언니는 감잎차를 먹었다(8,500원)
호박차는 달달 감잎차는 약간 씁쓸했다. 차를 마시니 기분도 차분해지고, 카페도 어두워서 수다도 더 잘 떨어지는 거같구 밖에 앉은 사람이 없어서 마스크 벗고 시원하게 보냈다.
언니 덕분에 멋진 야경 보면서 서울에 사는 이유를 찾게 되었다.
그 와중에 맞은편에 있던 DB생명 건물에 불빛이 하나도 안꺼진 걸 보고 다들 야근하시나 걱정이 되었다.
좋은 야경 보여준 마늘언니에게 감사감사
나도 나중에 남편 데리고 와서 서프라이즈로 보여줘야겠다.
끗.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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