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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기/오늘 읽은 책

유럽도시기행(11.8)

에빙구 2020. 11. 24. 07:13

유시민 작가님은 아는 게 정말 많아서 부럽다. 그리고 아는 걸 말로도 잘 표현해내는게 정말 부럽다.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찾다가 평소에 읽고싶었던 이 책을 집어들었다. 

 

책은 유럽의 문명도시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를 여행한 기록들로 이루어져있다.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아테네, 그리고 어려운 이름들 때문에 집중이 잘 안됬던 건 이스탄불 이야기였다.

 

아테네는 예전에 어렴풋이 가지고 있던 세계사 지식의 조각들을 연결시켜주어 재밌었다. 특히 알쓸신잡에서 패널들이 나눴던 이야기들도 같이 곁들어 들으니 재밌었다. 서로 전쟁을 하고, 민주주의가 발생하고 발전한 이야기들. 

그리스 로마 신화의 그리스 이야기들. 

예전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라서 그리스와 로마를 하나의 나라로 생각했는데

엄연히 다른 나라이며 심지어 두 나라끼리 자주 싸웠다는게 이 책을 읽고 생각을 가장 많이 바꾼 부분이다(이태껏 헷갈렸다.....ㅋㅋㅋ)

 이스탄불은 생소한곳인데다가 이름마저 이해하기 어려워 대충 읽어넘겼다.

그리고 파리는 정말이지 가고싶은곳인데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가많아서 박물관이나 궁전은 엄청난 줄을 견뎌낸 후에 들어갈수있다고한다.
사람 많은 곳들은 피해서 꼭 가볼거다(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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