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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기/오늘의 기록(일기)

일기(11.4)

에빙구 2020. 11. 4. 19:54

요즘 내 일상이야기
큰 일이 있고나서 힘들어하다가 오늘에서야 기운을 조금 차린거같다

아침에는 6시쯤 일어난다. 아침에 일찍 출근하기 위해서다. 일찍 출근하면 하루가 잘 준비된 느낌이나서 기분이 좋고 뭔가 안정감이 든다.

입을 옷은 없지만(옷 좀 사고싶다) 그래도 따듯하게 입고 나가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탄다. 7시가 되기전에 타면 그래도 사람이 별로 없는거같아 좋다. 저번에 8시쯤 탔다가 숨막혀서 혼났다.
여러모로 일찍일어나서 출근하는건 좋다.

버스와 지하철에서는 오늘의 기사를 읽거나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는다. 사무실 근처에 도서관이 있는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른다.

요즘 읽는 책은 유시민의 유럽도시기행이다.
유시민 아저씨는 정말 아는게 많으시다. 책을 얼마나 읽어야 그 경지에 도달할까. 나도 분발해야지!

그렇게 출근을 하고 하루종일 일을 열심히한다.
그래야 시간도 잘가고 잠에 잠도 잘잔다.
점심시간에는 싸온 도시락이나 포장한 음식을 직원들과 먹는다. 그래도 좋은 직장과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지는 시간이다.

 

또 열심히 일하다 보면은 퇴근시간이다.

퇴근길에는 엄마, 아빠, 할머니, 삼촌께 전화를 드린다.

할머니는 스마트폰으로 바꾸신 후로 전화를 잘 안받으신다. 안받으시는 건지 못받으신건지ㅠㅠ 전화 한 번 하기 어렵다.

그래도 전화를 드렸다는 사실에 뿌듯하다.

 

내 어렸을 적 꿈이 엄마아빠 행복하게 해드리는 거였는데 

조금은 이룬것같아 좋기도 하고, 옆에 있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기도 하고,

앞으로도 효도를 열심히 잘하고 싶다.

 

집에 와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저녁을 먹고 

디저트를 먹고 잔다.

먹고 바로잤더니 몸에 살이 많이 찐다. 운동하는 습관을 계획해봐야겠다. 

 

요즘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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